글 남기신 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2015년부터 윈키아를 쓰고 있는데 매니아층이 두터운 것은 알겠으나 그것을 빌미로 이렇게 가격을 많이 인상하시니 호구된 기분이 듭니다. 윈키아 오래 쓰면서 뭔가 우린 같은 팀이다, 멘토다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 맞은 기분이랄까요? 워낙 의존성이 높은 상품인건 알겠는데 그걸 고려해서 원가에 관계없이, 가격인상에 대한 양해 없이 가격 올리는 건 뭔가 씁쓸하네요. 그리고 올해 색상 종류도 확 줄이고. . 그동안 윈키아 새로 나올때마다 올해는 무슨 색, 어떤 디자인이 나올까 기대하고, 여러 고민의 흔적이 느껴저서 배려받고 선물받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뭐 우리거 안쓰면 쓸거 없지않냐 그냥 저 몇가지 중에서 대충 고르고 돈은 더 많이 내라 이런 기분입니다.
[ Original Message ]
10%, 20% 할인 이벤트 보고 글 남깁니다.
수년간 써온 플래너지만, 고객관리에서 차별받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합니다.
출시되길 기다리면서 예약까지 걸어놨더니, 전년도보다 훨씬 오른 가격으로 정가판매하시고,
이제는 재고처리하시려고 10% 20%씩 할인 날리시나요?
그동안 잘 썼습니다. 실망한 고객경험이 재구매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