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키아 플래너 올해로 3년차 되는 사람입니다.
원래 핑크는 생각이 없었는데, 나머지가 다 품절이어서 핑크 사봤는데요,
웬걸 못생긴 핑크가 아니라 베이비핑크색이어서 너무 예쁩니다.
기존에 쓰던 윈키아를 마무리하고 쓰고 싶어서 아직 포장만 뜯고 아무것도 작성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리뉴얼된 가죽 표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아, 그리고 예전 버전은 스티커로 명함같은 거 수납할 수 있는 필름같은 거 주셨는데 이번에는 아예 내장된 종이 수납칸? 이 생겨서 참 좋습니다.
다만 속지 색이랑 표지 색이 잘 어울리지 않아서 그 점이 좀 아쉽네요..
아예 예전처럼 회색으로 하시던지, 혹은 표지 색이랑 깔맞춤 하시던지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habit maker랑 weekly maker 되게 잘 애용하는데 이번 버전은 각각 3개 밖에 없는 거 실화입니까 ㅠ
매 분기마다 습관도 바꿀 수 있도록 최소 4개씩은 주시는 게 어떨까요? 이 점이 많이 아쉽네요. maker들은 넉넉하게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전하는 윈키아 정말 응원합니다~ 윈키아 쓰면서 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쳐서요, 아마 할머니가 되어서도 쭉 쓸 것 같아요. 내후년에는 더 멋지게 리뉴얼 된 윈키아 기대합니다!